내 인생에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가 끼친 영향은 실로 막대하다. 태어나 처음으로 영화관에 가서 본 영화가 시리즈의 2편이었고, 루카스아츠에서 3편을 각색하여 내놓은 게임이 너무 하고 싶어 심각하게 부모님을 조르고 졸라 집에 286 PC를 들여놓게 된 것만 보아도 그렇다. 에, 그러니까 그것이 19년 전인데… 4편 관련한 제작루머 등에 십여 년간 속으면서도 다시 한 번 그의 멋진 모험을 볼 수 있길 꼬박 기다리며 지내왔던 것 같다. 비정상적 연속야근 때문에 개봉일이 이틀이나 지나서야 2편을 봤던 그때 그 대한극장을 C 덕분에 찾을 수 있었다. 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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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JLAB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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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디아나 존스 4 ; 네 번째는 아니 만났어야…
http://kjlab.com/blog/2008/06/01/indy4/ -
삼국지, 용의 부활 ; 중용의 인물, 조운
http://kjlab.com/blog/2008/05/25/zhaoyun/삼국지라고 하면 무엇이든 손에 쥐고 수이 놓지 못하는 편인 내가 이 영화의 광고를 처음 접하고 설레는 맘에 무릎을 친 것은 당연하였으나, 결국 개봉이 한참 지난 오늘, 일요일 오전에야 집에서 보게 되었다. C가 이런 영화를 싫어하는 데다, 무엇보다 주위의 혹평들이 넘쳐났기 때문이다. 덕분에 모든 기대를 버리고 영화를 들여다보니 맘에 드는 구석들을 제법 발견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. 영화는 얼추 조운 열전 정도 되겠으니 그의 눈부신 업적에 비해 저평가받고 있는 조운에게도 반가운 일일 수 있겠다. 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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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할 수 없는 비밀, 더 재킷 : 나의 연인은 미래에…?
http://kjlab.com/blog/2008/02/10/secretjacket/기나긴 설날연휴를 어떻게 채울 것인가. 다독은 늘 멀고도 험하니 그저 다시청 따위다. 나는 무려 장대한 신년구상이라도 해볼 참이었는지 “명장”이 보고싶어졌으나, C의 친절한 권유로 “말할 수 없는 비밀”을 보게되었고, “재킷”은 비정상적인 경로를 통해 혼자 보았다. 결론적으로, C의 판단이 옳았다. “말할 수 없는 비밀” - 이하 “… 비밀” - 은 설 연휴에 잘 어울리는 영화였고, “재킷”도 시간을 거슬러오르는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만큼 챙겨보는 재미가 있었다. 두 영화 모두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사랑을 완성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. 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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